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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8일(일)

문화·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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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연의 오페라산책]국립오페라단 초연 오페라 '화전가'

이 오페라를 봄에 보았다면 좀 더 좋았을 것이다. 오페라 '화전가'는 봄꽃이 만개하고 청보리가 넘실대는 봄날의 풍경을 무대에 부려놓았다. 가을 한가운데에서 만났지만, 무대의 화사한 기운은 금세 4월의 어느 봄날로 객석을 이끌었다. 2020년 국립극장에서 연극으로 선보인 배삼식 극본의 '화전가'는 이번에 같은 작가의 대본과 최우정이 작곡한 음악을 통해 오페라로 거듭났다.최우정은 우리 음악계에서 많은 관심을 끄는 작곡가다. 국악과 서양음악, 클래식..

잔망루피, ACC에 떴다... 10년 역사 위에 ‘MZ 플랫폼’ 꽃피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김상욱)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특별한 손님을 초대했다. 국민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의 친구 '잔망루피'가 ACC 한가운데 등장한 것이다. 문화정보원 로비에는 높이 3m, 가로 1.8m, 세로 1.9m 크기의 에어벌룬 루피가 28일부터 12월 26일까지 서 있고, 하늘마당에는 FRP(섬유강화플라스틱) 소재의 조형물 두 점이 10월 28일부터 2026년 4월 26일까지 나란히 자리했다. 환하게 미소 짓는..

"예술은 언어를 초월한 대화의 방식"

APEC 정상회의의 시작은 언어가 아닌 예술에서 열린다. APEC 21개 회원 경제가 모이는 경주의 무대에 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의 작품이 설치된다. 그는 외교의 공간을 '대화의 장'으로 디자인하며, 예술이 심리적 아이스 브레이커로 작동하는 순간을 연출한다. 정치적 의제가 아닌 예술적 공감이 먼저 흐르는 자리, 그곳에서 한국의 전통미와 기술력은 하나의 빛으로 세계를 맞이한다.이이남의 이름은 이미 국내외 정상외교의 공간에서 익숙하다. 남북정상회담..

[투데이갤러리]김지원의 '비슷한 벽, 똑같은 벽'

김지원은 한국을 대표하는 중견 화가로, 인하대학교 미술교육과와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립조형미술학교를 졸업한 후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30여 년간 전통 회화의 본질을 탐구하며 꽃, 풍경, 비행기 등 일상적 소재를 통해 인간의 욕망과 내면을 표현해왔다. 대표 연작 '맨드라미'는 거친 붓질로 생의 열정과 소멸을 상징적으로 담아내며 회화의 본질을 질문한다. 제15회 이인성 미술상(2014)을 수상했으며, 대구미술관(2015), 금호..

'미스터 션샤인'·'폭군의 셰프'에 나온 안동 고산정, 명승 지정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폭군의 셰프'에 등장한 명소가 자연유산이 됐다. 국가유산청은 경북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 일대의 '안동 고산정 일원'을 명승으로 지정한다고 27일 밝혔다.고산정은 조선 중기 학자인 성재 금난수(1530∼1604)가 지은 정자다. 금난수는 퇴계 이황의 제자로, 도산서원 건립에 기여하고 정유재란 당시 안동 일대에서 의병을 일으켜 활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산정 일대는 예부터 수려한 경관에 선비 문화가 깃든 명소로 이름..

아르코, 뉴욕 '뉴뮤지엄' 레지던시 참가 한국 예술가 지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는 미국 뉴욕 '뉴뮤지엄'이 진행하는 국제 레지던시 프로그램 '뉴잉크'에 참가하는 한국 예술가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뉴뮤지엄은 1977년 뉴욕 맨해튼에 설립된 동시대 미술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미술관이다. 뉴잉크 프로그램은 뉴뮤지엄이 2014년부터 추진한 미술관 주도형 문화 인큐베이터다. 매년 공모로 선정된 참가자들에게 예술·디자인·기술 분야 창작자들의 실험과 협업을 지원하며, 멘토링·워크숍·네트워킹·프로젝트 발표..

호암미술관, 이우환 신작 공간 '실렌티움' 선보여

호암미술관은 28일부터 한국 현대미술 거장 이우환의 신작 공간 '실렌티움(묵시암)'을 상설 전시한다고 27일 밝혔다.실렌티움은 라틴어로 '침묵'(Silentium)을 뜻하며, 한국어 명칭 묵시암(默視庵)은 '고요함 속에서 바라본다'는 의미다. '조용한 눈길로 만나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작가의 의도다.호암미술관은 미술관 내 전통 정원 '희원'에 '실렌티움(묵시암)'이란 별도 공간을 조성하고 공간 안팎에 신작 4점을 배치했다. 입구에는 돌과 두..

"숨겨진 보물, 다시 깨어나다"

간송 전형필(1906~1962)이 7인의 수장가에게서 인수한 진귀한 컬렉션들을 소개하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간송미술관 가을 기획전 '보화비장: 간송 컬렉션, 보화각에 담긴 근대의 안목'은 국보 4건, 보물 4건을 포함한 총 26건 40점의 명품 유물들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다. 전시는 간송이 수집한 유물 속에 드러난 7인의 근대 수장가들의 탁월한 안목과 미술품 수장 문화의 역사를 조명한다.가장 눈길을 끄는 작품은 영국인 수장가 존 갯즈비(J..

'낙조 명소' 꽃지해변서 즐기는 가을 러닝

붉은 노을 아래 고즈넉한 가을 해변을 달리는 행사가 마련된다. 호반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충남 태안의 아일랜드 리솜이 11월 8일 안면도 꽃지 해변에서 가을 러닝 이벤트 '아일랜드 선셋런'을 개최한다. 꽃지해변은 서해안 대표 낙조 명소로 꼽힌다. 아일랜드 리솜 투숙객과 지역민 등이 참여해 꽃지해변을 따라 왕복 총 5km 구간을 달린다. 아일랜드 리솜 측은 "완만한 코스로 초보자도 부담 없이 참가할 수 있으며 노을과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이순재와 신구 사이, 배우 김현균이 찾은 무대의 호흡

그날 무대 위에는 파도가 있었다. 2010년, 화동연우회가 김광림 연출로 올린 연극 '페리클레스'에서 김현균은 타이틀 롤로 무대의 중심에 섰다.그의 연기가 시작되자 객석의 공기가 달라졌다. 거친 폭풍을 온몸으로 받아내는 그의 움직임에서 단순한 연기가 아니라 '살아 있는 바다'를 본 듯했다. 대사보다 먼저 눈이 갔고, 조명보다 먼저 그의 몸이 공간을 흔들었다. 감정이 아니라 파도의 리듬 그 자체가 배우의 몸에서 흘러나오는 듯한 순간이었다. 거대..

'통일염원 2025 대한민국 한석봉 전국 휘호대전' 개최

'통일염원 2025 대한민국 한석봉 전국 휘호대전'이 24일 서울 용산구 원효로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됐다.(사)대한민국한석봉서예미술협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민족의 서성 한석봉 선생의 예술혼과 충의정신을 추모하고 문화예술을 계승발전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올해 5회째를 맞았다. 옛 과거시험처럼 현장에서 시제를 받아 직접 서예와 미술작품을 만들고 당일 현장에서 심사 및 발표를 하는 것이 특징으로 신인 작가들의 등용문이 되고 있다.장동석 (사..

대학로의 불빛 아래 15년, ‘옥탑방 고양이’가 남긴 청춘의 기록

15년이라는 시간 동안 대학로의 하늘 아래 변함없이 불이 켜진 무대가 있다. 연극 '옥탑방 고양이'다. 2010년 초연 이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관객을 맞이한 이 작품은 누적 관객 300만 명을 돌파하며 한국 창작 연극의 대표적인 로맨틱 코미디로 자리 잡았다. 그리고 올해, 그 긴 여정의 마지막이 열린다. '옥탑방 고양이 - 더 라스트 시즌'은 대학로 틴틴홀에서의 공연을 마무리하는 동시에, 지난 15년간의 시간을 정리하는 헌사 같은 무대다...

국립중앙박물관, 내달 '이슬람실' 개관

이슬람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 공간이 국립중앙박물관에 문을 연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카타르 이슬람예술박물관과 협력해 다음 달 22일 상설전시실 3층 세계문화관에 '이슬람실'을 개관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박물관 안에 이슬람 역사와 문화를 다룬 상설 전시공간이 생기는 건 처음이다. 이슬람실에서는 이슬람예술박물관이 소장한 초기 쿠란(이슬람교의 경전)을 비롯해 공예품, 회화 작품 등 80여 건을 소개할 예정이다.카타르의 대표 명소..

문체부, '지역 예술단체 지원사업' 공모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지역 대표 예술단체 지원사업에 참여할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서울 제외)를 오는 12월 5일까지 공모한다.문체부가 각 지자체가 선정한 지역 예술단체를 심사해 지자체와 함께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종 지원 대상으로 확정된 예술단체 20여 곳에는 해당 지자체와 함께 단체당 연간 최대 20억원(국비·지방비 합산)을 지원할 계획이다.올해는 사업의 공공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각 지자체에 단체 및 공연장과의 협력..

향단의 시선으로 풀어낸 춘향전...국립국악원 '춘향단전' 내달 개막

국립국악원 무용단이 고전 '춘향전'을 파격적으로 재해석한 무용극 '춘향단전'을 선보인다. 다음 달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원작에서 조연에 머물렀던 향단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새로운 시각의 춘향 이야기를 그려낸다.'춘향단전'은 춘향과 몽룡의 사랑을 곁에서 지켜보기만 했던 향단의 이야기다. 몽룡의 오해로 춘향 대신 입맞춤을 받게 된 향단은 이룰 수 없는 사랑에 빠져들고, 점차 집착과 광기 속으로 무너..

속도의 도시에서 길을 잃은 인간들, 멈춤의 윤리를 묻다

도시의 불빛 아래, 인간은 얼마나 느리게 살아남을 수 있을까. 극단 '뜬,구름'이 선보이는 '도시 숲의 생태학 프로젝트' 두 번째 시리즈 '도시늘보 표류기'는 바로 그 질문에서 출발한다. 오는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극장 봄에서 공연되는 이번 작품은 이민기 작·연출로, 도시 문명 속에서 길을 잃고 표류하는 인간의 초상을 무대 위에 그린다.극단 '뜬,구름'은 도시를 자연 생태와 접목해 인간의 생태를 메타적으로 성찰하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조선시대 궁궐 호위군 사열 의식 재현한다

조선시대 국왕이 호위군을 살피는 군사 의식이 경복궁에서 펼쳐진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국가유산진흥원은 이달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첩종(疊鐘) 재현 행사를 연다고 23일 밝혔다.첩종은 종을 연달아 치는 것을 뜻한다. 조선시대 왕은 비상사태를 대비해 호위군을 직접 확인하고, 군율을 다스려 나라의 근본을 유지하고자 했다. 첩종을 하면 궁궐에 입직한 군사를 포함해 문무백관과 오위(五衛·조선시대 중앙 군사 조직) 병사..

‘에쿠우스’ 50주년의 무대, 송희정이 빚어낸 어머니의 기도

서울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의 객석이 숨을 고르는 순간, 배우 송희정이 무대에 선다. 연극 '에쿠우스'의 50주년 기념공연에서 그가 맡은 인물은 알런 스트랑의 어머니 도라. 말보다 긴 정적이 많고, 침묵 자체가 서사의 무게가 되는 배역이다. 송희정은 그 침묵의 결을 세밀하게 다듬어 한 인간의 사랑과 죄책, 신앙과 절망을 관객의 눈앞에 번져 가게 만든다. 2001년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이 작품을 처음 만났던 그는, 오랜 시간이 흐른 지금 같은..

[새책]강성학 교수 7년간의 학술 칼럼 집대성한 '에필로그'

강성학 고려대 명예교수가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약 7년간 일간지 아시아투데이에 게재한 정치·리더십 칼럼 105편을 묶은 '에필로그: 권력을 향해 진리를 말하다'를 출간했다.1948년 대한민국 건국 직후 태어나 반세기 넘게 한국 정치학계를 이끌어온 원로 학자의 지적 여정이 집약된 이 책은 격변하는 시대 속에서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옹호하고 올바른 리더십의 방향을 제시하는 '학문 인생의 유산'이자 에필로그다.이 책은 미국 건국의 아버지들이..

APEC 맞아 신라 공주 무덤 축조 실험 설명회 연다

1500여 년 전 신라의 공주가 묻힌 것으로 추정되는 무덤은 어떻게 만들었을까.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는 이달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사흘간 쪽샘유적발굴관에서 쪽샘 44호 무덤 축조 실험 설명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쪽샘 44호는 약 10년간의 조사·연구를 거쳐 전체 구조와 내부가 밝혀진 무덤이다. 4∼6세기 신라 왕족과 귀족 등 상류층의 무덤이 모인 쪽샘지구를 조사하던 중 위치를 확인했으며, 최근 발굴 조사를 마치고 무덤을 다시 쌓는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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