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피해' 영남·호남 밤까지 비…건조특보 확대 전망
27일 산불 피해가 극심한 영남과 호남 지역엔 오후부터 밤까지 비가 예상되지만, 이후 비 소식은 극히 적을 전망이다. 또 겨울에 자주 나타나는 '서고동저(西高東低)' 기압계가 만들어지면서 영남을 중심으로 내려진 건조특보가 다른 지역에까지 확대 발령될 가능성이 있다.기상청은 이날 정례 예보 브리핑에서 산불이 발생한 영남·호남 지역에서 내릴 비의 양은 극히 적을 것이라고 밝혔다. 비구름대가 내륙으로 들어오면서 수증기를 덜 공급받게 된다는 이유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