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찰 담합 사건 손해배상 소송 미제기로 수십억 손해…감사원, 4개 기관에 '주의
아시아투데이 천현빈 기자·최유진 인턴기자 = 감사원이 입찰담합사건에 대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하지 않아 수십억 원의 손해를 초래한 공공기관들에 대해 '주의'를 촉구했다. 이날 공개된 감사원의 '입찰담합사건 손해배상청구소송 미제기 관련' 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시, 충북개발공사, 경상북도개발공사 등 4개 기관이 조달청으로부터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하라는 안내 공문을 받고도 소송을 제기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