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창업박람회는 정부의 ‘일자리 중심의 창조경제’ 국정목표에 따라 그 동안 배제됐던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과 공유경제 정보안내 등 창조경제 분야 창업아이템이 처음으로 소개된다.
이번 행사는 14일 오후 1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총 120개 부스에서 창업아이템 전시와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전시장은 총 6개관 120개 부스로 운영되며 △창업 적성검사 및 맞춤형 창업상담이 가능한 창업상담관 11개 부스 △창업 지원기관 및 지원사업을 안내받을 수 있는 창업정보제공관 18개 부스 △청년창업기업과 1인창조기업 등 최근 창업 트랜드를 확인할 수 있는 창업기업홍보관 36개 부스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및 공유경제 등을 소개하는 사회적 경제관 19개 부스 △대학·일반 창업보육센터와 입주업체를 홍보하는 창업보육센터관 16개 부스 △창업 토크콘서트와 각종 설명회가 열리는 창업강연장 20개 부스 등으로 운영된다.
부대행사로 14일 오후 2시 해외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집중 소개하는 미래창조과학부의 ‘글로벌 창업설명회’에 이어, 15일 오후 1시 30분 창업토크 콘서트에는 △카카오 △썬데이 토즈 △다날 △오콘 등 국내 굴지의 13개 기업에서 전략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국내 제1의 관점디자이너 박용후 이사를 초청해 특별강연 및 청년창업가와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또 행사기간 중 사회적기업의 문화·예술팀을 초청한 상시 공연을 진행,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사회적 기업에 대한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창업 강좌가 13일은 부산경제진흥원 4층에서, 14~15일 행사장 내 강연장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창업박람회에는 부산시민, 학생, 기업인 등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전시장 입구 등록부스에서 현장 등록 후 입장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프랜차이즈 중심이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청년·시니어 창업,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창업보육센터 등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모든 창업분야로 확대됐다.”며 “이틀간 1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유치해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