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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서재_Chapter 1] 마크쌤 손동우의 ‘10대들의 시계는 엄마의 시계보다 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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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은정 기자

승인 : 2013. 12. 24. 11:43

[아투TV] 10대 자녀와 부모 사이의 관계 회복을 위한 ‘시차 극복’ 지침서


   
아시아투데이 아투TV 주은정·박상만 기자 = ‘한 권의 책이 세상을 바꾼다’

우연히 읽은 책 속의 한 구절, 언젠가 적어둔 메모 속 글귀, 마치 나의 이야기인 것만 같은 저자의 목소리...이런 것들이 당신의 마음에 울림을 전한 적이 있나요? 혹은 당신의 삶을 변화시킨 적이 있나요?

지금 당신이 선택한 책 한 권이 당신의 세상을 바꿉니다. 연재되는 ‘꿈꾸는 서재’에서 그 책을 만나보세요! <편집자 주>

“부모는 사랑을 줬다고 말하고, 아이는 받은 적이 없다고 말한다.”

멀리 해외여행을 다녀오면 몸이 피곤하다. 시차를 적응하는데 힘이 들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많은 10대 부모와 학생 간의 관계가 그렇다. 같은 공간에 있지만 서로가 가지는 생각의 시차가 너무 크다. 그렇다 보니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가 피곤해진다. 더 큰 문제는 부모와의 관계가 벌어진 아이들에게서 제대로 된 학습태도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성적은 떨어지고 아이는 무기력해진다.

사진설명= 마크쌤 손동우 저자의 <10대의 시계는 엄마의 시계보다 느리다>

이 책은 도무지 공부할 생각이 없는 아이에 대한 해답을 관계에서 풀어내고 있다. 부모의 지나친 조급증이 아이를 무기력하게 하고, 때로는 화나게 한다. 학습 컨설턴트로 수년간 아이와 부모를 동시에 상담해 오고 있는 저자는 그 원인을 ‘시차’에서 발견했다. 부모의 입장에서 아이는 너무 느리고, 아이의 입장에서 부모는 너무 빠르다.

저자는 다양한 상담사례와 진단지를 통해 어떻게 하면 벌어진 시차를 극복할 수 있는지, 시차가 벌어지는 원인은 무엇인지에 대해 진단해보고 점검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내 아이의 속마음을 도무지 모르겠다면, 엄마로서 내 교육 방침이 맞는지 의심이 든다면 이 책을 통해 확인해 보자.

▶<10대들의 시계는 엄마의 시계보다 느리다>/손동우 지음/명진출판
10대 자녀와 부모 사이의 관계 회복을 위한 ‘시차 극복’ 지침서

글. KUDO 박주훈 jp@kudo.kr
[아투티비 www.atootv.co.kr]
주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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