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가 100이면 불변, 100보다 크면 호전, 작으면 경기 악화를 의미한다. 시황지수가 100을넘지 않아 기업들의 체감경기 회복이 더디게 진행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시황지수는 올해 1분기는 84였다가 2분기 93, 3분기 93을 유지하는 추세로 지난해보다는 다소 높아졌다.
부문별로는 매출(96)내수(94)수출(95)경상이익(91) 실적치가 모두 전 분기에 비해 부진하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4분기 이후 경기전망을 나타내는 전망지수(101)의 경우 기준치(100)를 상회하고 있어, 기업들의 경기회복 기대감은 지속되고 있음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전자(109)의 호조가 계속되는 가운데 반도체(130)자동차(108) 등을 중심으로 한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반면, 조선(89)전기기계(94) 는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부문별로는 매출(105)내수(103)수출(101)의 개선이 예상되며, 경상이익(100)은 3분기와 동일한 수준일 것으로 예측된다.
산업부는 "기업들의 4분기 이후 경기 개선 기대는 미국 양적완화 축소 불확실성의 연내 해소 및 주요국 경기회복세의 본격화 전망에 따른 것"이라고 평가하고 "기업환경 개선과 투자수출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기대감이 실물경기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