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명./사진=오센 |
2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3-201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대회 미디어데이에서 윤재명 코치는 안현수를 경계 대상으로 생각하는 질문에 "안현수는 빅토르 안이고 외국 선수 중 쇼트트랙을 잘 타는 선수일 뿐"이라고 말했다.
안현수는 2006년 토리노올림픽 3관왕, 세계선수권대회 5연패 등 한국 '쇼트트랙의 황제'로 불린 선수로 빙상연맹과의 갈등으로 2011년 말 러시아로 귀화한 선수이다.
윤재명 코치의 발언에 네티즌들은 "윤재명, 연맹에서 쫓아놓고 무슨 말하는거야", "윤재명, 안현수 꼭 금메달 따라", "윤재명, 우린 보물을 잃었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