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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공사,서울 서초 평균 낙차가율보다 30% 포인트 낮게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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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문태 기자

승인 : 2013. 05. 29. 15:20

5월 평균 낙차가율 185.72%로 102개 점포 모두 완판
서울서초 LH단지내 상가가 입찰결과가 나옴으로써 5월에 공급된 LH단지내 상가도 마무리 되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지난 27~28일 진행된 5월 입찰된 3차 신규 LH상가 입찰결과, 서울서초 A3와 A4블록의 2개 단지 13개 점포가 최초 입찰에서 100% 낙찰됐다고 밝혔다.

이번 3차 서울서초 LH상가에 몰린 총 낙찰금액은 약 47억7000만원으로 평균낙차가율은 154.92%로 집계되었다.

서울서초 A3와 A4블록에서는 총 13개의 점포가 공급됐다. 
낙찰금액대는 A3블록이 약 2억 667만원 ~ 5억 7770만원으로 최저 낙차가율 120.46%, 최고낙가차율 175.78%, 평균낙차가율 144.66%을 기록했다. 

A4블록은 1억 9000만원~ 5억2600만원이었으며 최저 낙차가율 117.50%, 최고낙차가율 186.86%, 평균낙차가율 164.98%로 나타났다.

서울서초 A4블록(국민·영구임대 790세대)이 A3블록(424세대)보다 세대수가 낮지만 비교적 높은 낙차가율을 보인 것은 공공임대 세대로 A4블록과 인접된 A5블록(384세대)에는 단지내상가가 없어서 일정부분 A4 단지내 상가로 흡수할 것으로 기대감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상가뉴스레이다에 분석에 의하면 5월에는 3,4월에 입찰된 75호 점포보다 27호 점포가 많은 18개단지 102호의 점포가 모두 낙찰되었고, 총낙차가도 3백62억2000만원, 평균 낙찰가율도 185.72%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이유에는 최근에 LH상가는 안정적인 투자수익을 가져다준다는 입소문과 18개 단지 102호의 점포가 공급되다 보니 투자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져서 보다 많은 인기를 얻었을 것으로 보인다.

6월에도 군포당동2, 파주운정, 고양삼송, 고양원흥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LH단지내 상가가 공급될 예정이어서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상가뉴스레이다의 선종필 대표는 "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침체되어있는 상황이지만 최근들어 상업용 건물의 거래량이 늘어나고 있는데다 LH 단지내상가 공급이 인기 선호 지역이 많은 대단지여서 서초지역의 임대아파트 임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좋은 입찰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배문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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