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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심벌’ 밀라 쿠니스, 살찐 이유가…요리의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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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선 기자

승인 : 2013. 01. 11. 14:47

남성잡지 GQ 화보 속의 밀라 쿠니스. /출처=유튜브 캡처


아시아투데이 최유선 기자 = 섹시 배우 밀라 쿠니스(29)가 요리를 잘해서 살이 오른 것인가.

애쉬튼 커쳐(34)의 연인으로 알려진 쿠니스는 자신이 훌륭한 요리사라고 주장했다고 영국 연예매체 쇼비즈스파이닷컴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쿠니스는 "여가 시간에 고향 우크라이나 음식을 만든다"며 "나는 정말로 요리하는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농수산물 직판장이나 집 인근의 슈퍼마켓에 간다"며 "주로 자정까지 문을 여는 곳은 사람들이 붐비지 않아 마음껏 장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특히 러시아 음식을 잘 만든다"며 "성장하는 동안 어머니가 요리하는 것을 봤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쿠니스는 7세 때 우크라이나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이주해 스타가 되기 전까지 어려운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세계 최고 섹시녀 쿠니스는 영화 '블러드 타이즈(Blood Ties)'에서 역할을 위해 몸무게 50파운드(약 22.68Kg)를 늘렸다.

그는 체중이 늘었다는 이유로 크리스챤 디올로부터 비난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은 "쿠니스는 커쳐와 사귄 이후로 몸매가 완전히 엉망인 채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며 "이는 디올이 원하는 이미지가 아니다"고 설명했다.

소식통은 이어 "디올이 쿠니스와 계약했을 당시 쿠니스는 상당히 마른 상태였다"며 "디올은 현재 계약한 것을 후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쿠니스는 지난해 '가장 섹시한 여성'으로 선정돼 화제를 모았다.

쿠니스는 상반신 누드에 타이트한 바지를 입고 미국 남성패션잡지 에스콰이어 11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그는 커쳐와 14년 전 인기 시트콤 '70년대 쇼(70's show)'에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절친이 됐으며, 최근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커쳐는 지난 2005년 9월 데미 무어와 결혼식을 올리고 6년간 결혼생활을 지켜오다 자신의 외도설로 지난해 11월 이혼했다.
최유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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