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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선후보 토론회 원한다’ 文·安 단일화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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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승인 : 2012. 11. 01. 13:37

단일화 안한다 확답 전제조건
 새누리당은 1일 “박근혜 대선 후보는 대선 후보 토론회 등 후보검증의 자리를 당장이라도 갖고 싶어 한다”며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후보가 단일화를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한다면 당장 내일이라도 토론회를 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규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일부 언론에서 후보자들 간 토론회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며 “야권 후보 단일화가 된다면 정책이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달라질지 알지 못하는 상황인데 세 후보가 마주앉아 정책을 묻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대통령 후보자들이 어떤 철학으로 어떻게 대한민국을 이끌어갈지, 국민 모두가 낱낱이 알아야 한다”며 “일부 후보가 이런 검증의 자리에 부정적인 입장을 일관되게 밝히고 있는데 이것은 안될 일이다”고 말했다.

그는 “박 후보는 검증의 자리를 여러 차례 가졌고 또 갖자면 갖겠다”며 “세 후보가 동시에 자리를 갖는 것이 어렵다면 언론이 세 후보에 대해 예외없이 철저하게 제기됐던 여러 의혹들을 국민을 대신해 검증하는 시간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최태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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