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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중, 역사골든벨 도대회 1위 ‘충남역사왕’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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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학 기자

승인 : 2012. 10. 23. 11:20

   
아산/아시아투데이 이신학 기자 = 충남 아산중학교(교장 오대식)는 지난 20일 천안시 용곡중학교에서 열린 제1회 충청남도 중학교 역사 골든벨 대회에 참가해 3학년 길남규 학생이 충청남도 역사왕이 되는 영광을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역사 골든벨 대회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심어주고 우리 역사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기 위한 취지로 처음 실시됐으며, 각 학교와 지역 예선을 통과한 도내 중학교에 재학 중인 100여 명의 학생이 대거 참가해 성대하게 치러졌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아산중학교 3학년 길남규 학생은 마지막 49번까지 상대 학생과 경쟁을 벌이다 50번 문제에서 최후의 학생으로 결정됐으며, 역사왕 선발을 위한 51번 문제를 가뿐히 풀면서 골든벨을 울리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길 군과 함께 참가한 3학년 염대선 학생도 40위 안에 들어가는 우수한 성적을 거둬 교육감상을 수상했다.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1급 자격증을 소지한 길남규 학생은 역사를 어떻게 공부했냐는 대회 인터뷰에서 "초등학교 때부터 역사에 대한 관심이 많아 위인전을 즐겨 읽었으며, 여전히 역사 관련 책을 보는 것을 좋아한다"면서, "학교에서 역사 수업을 즐겁게 들었던 것이 도움이 많이 됐던 것 같다"며 장래에 역사관련 분야에서 자신의 능력을 펼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신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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