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투데이 류용환 기자 = 출소 3일만에 장애인을 폭행하고 무전취식을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무전취식을 하고 장애인을 때린 혐의(상습사기 및 폭행)로 장 모씨(49)를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16일과 30일 장씨는 서울 은평구 대조동 일대에서 술을 마신 뒤 길을 가던 장애인에게 시비를 걸어 폭행하고 3회에 걸쳐 25만 원 상당의 술과 안주를 주문하고서 돈을 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장씨는 폭행, 사기, 공무집행방해 등 전과 98범이로 출소한 지 3일 만에 이런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 류용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