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움빌리지, 은화삼 예인빌 등 근교·단지형 전원주택 등장
경기도 용인시에서 3∼5억원대면 마련할 수 있는 실속형 전원주택이 나왔다. 서울 근교라 교통이 편리하고 소규모 텃밭이 딸린 실용적인 전원주택이다. 개별 전원주택이 아닌 단지형 전원주택이라 기반시설이 풍부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대용E&C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호동에서 실속형 도심형 전원주택인 '라움빌리지'를 분양중이라고 2일 밝혔다.
생활편의에 초점을 맞춘 근교형 전원주택 단지다. 송담대가 인근에 있고 용인 구시가지가 1㎞ 거리에 있다.
총 1만9800㎡ 규모로 전원주택 29가구가 들어설 수 있는 넓이다. 분양 대지는 필지 429㎡, 462㎡, 660㎡ 등이다.
땅값은 3.3㎡당 130∼150만원 사이다. 건축면적 132∼165㎡ 기준으로 대지비 1억7000~2억원, 건축비 1억5000~2억5000만원 등 3~4억원대면 전원주택을 소유할 수 있게 된다.
인근 처인구 남동 116번지 일대에서는 '은화삼 예인빌'이 분양 중이다. 은화삼CC를 중심으로 라움빌리지와 인접해 도시기반시설 이용이 편하다.
1만890㎡ 부지에 필지당 330∼706㎡ 전원주택 28가구가 들어선다. 3.3㎡당 땅값은 200만원선이다. 용인시내, 용인터미널이 가까워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다.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에서는 단지형 전원주택 '미르마루'가 분양 중이다. 3만8164㎡ 터에 필지당 544~775㎡, 47가구가 들어선다. 땅값은 3.3㎡ 당 250∼350만원선이다.
한 업계관계자는 "주거의 질을 우선하는 수요자들이 전원주택을 찾는다"며 "분양가가 타운하우스보다 낮아 가치 상승 여지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입지여건이 양호한지, 분양업체가 믿을만한 곳인지 따져본 뒤 고르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문의 : 031-321-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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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억원이면 전원주택을 마련할 수 있는 '용인 라움빌리지' |
- 임해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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