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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31일부터 갤럭시S3로 VoLTE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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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기자

승인 : 2012. 08. 29. 21:38

SK텔레콤은 오는 31일부터 '갤럭시S3 롱텀에볼루션(LTE)' 모델을 사용하는 모든 가입자들에게 고음질 음성통화인 VoLTE(Voice over LTE)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LG유플러스도 이달 안에 '옵티머스LTE2'를 쓰고 있는 가입자로 VoLTE 서비스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31일 전국 160여 삼성 서비스센터를 통해 갤럭시S3 LTE에 VoLTE인 'HD보이스' 기능을 탑재하는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시작한다.

 이 회사는 지난 8일 HD보이스라는 서비스명으로 VoLTE를 처음 선보였지만, 지금까지는 VoLTE 기능을 탑재한 채로 출고된 갤럭시S3 LTE를 통해서만 이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었다.
 SK텔레콤과 삼성전자[005930]는 HD보이스 상용화 이전에 갤럭시S3 LTE를 산 가입자에게도 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HD보이스 전용 펌웨어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SK텔레콤은 "휴대전화 펌웨어 업그레이드는 기존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는 용도로 이용돼왔지만, 새로운 서비스를 탑재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휴대전화 관리 프로그램인 키스(Kies)를 통해 이용자 스스로 PC에서 하는 업그레이드는 다음 달 말에서 10월 초 사이에 지원할 예정이라고 이 회사는 덧붙였다.

 LG유플러스는 이달 안에 옵티머스LTE2, 다음달 중 갤럭시S3 LTE에 대해 VoLTE 서비스인 '지음(知音)'을 지원하는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시행한다.

 LG유플러스는 "가입자의 편의를 위해 제조사 서비스센터를 방문하거나 단말기를 PC에 연결하지 않아도 단말기에서 직접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내려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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