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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지지구 내 상가 분양가差 ‘최고 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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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07. 05. 03. 09:06

택지지구 내 상가 분양가 차이가 최고 2배까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11개 블록에서 분양이 진행 중인 발산지구 근린상가의 평당 분양가는 지상1층을 기준으로 최저 3천300만원에서 최대 6천600만원으로 2배 정도 차이를 보였다.

동탄신도시에서 분양중인 근린상가 분양가도 지상1층 기준 최저 1천800만원에서 최대 5천만원선으로 3배 가까운 차이를 보였다.

같은 택지지구 내 상가들이 큰 분양가 차이를 보이는 것 배후단지, 입주민의 주요 동선, 차량운행 경로, 노출 가시성 등이 작용했기 때문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이런 차이는 상가분양가 뿐 아니라 상업용지 낙찰가에서도 알 수 있다.

발산지구 상업용지 낙찰가 현황을 보면 가장 낮은 낙찰가는 평당 1천600만원대지만 가장 높은 낙찰가는 평당 4천900만원선이다.

상가뉴스레이다 정미현 선임연구원은 “분양가가 높다고 해서 모두 적정한 수익률을 낼 수 없는 고분양가 상가라고 볼 수는 없다”며 “분양가 대비 입지적 특성이나 독점상권 보장 등의 우수한 요인이 있다면 다소 높은 분양가의 상가라도 투자가치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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