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어려운 형편을 악용해 자신들의 배를 채우는 파렴치범들이 더 이상 우리 사회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불법 사금융이) 필요악이라고, 어쩔 수 없는 현실이라고 치부하기엔 이 이상 더 방치할 수 없는 상태까지 왔다”며 “악덕 사금융, 더 이상 그대로 둘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는 불법 악덕 사금융이 서민들의 생활고를 가중하고 빈곤층의 재기를 막는 결정적 요인 중 하나로 작용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 이다.
이 대통령이 불법 사금융 근절에 강한 의지를 보임에 따라 이날 발표된 정부의 ‘불법 사금융 척결 대책’도 힘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