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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 北 3대세습, 로켓발사 비판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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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 기자

승인 : 2012. 04. 15. 18:07

* 100명 플래시몹 행사

임지연 기자]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3대 세습 독재를 비판하는 대학생 100명 플래시몹이 15일 광화문광장에서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북한인권단체·대학생 행동이 로켓 발사로 세계를 위협하고 3대 세습을 공고히 하려는 북한 정권을 비판하기 위해 오후 2시 30분 광화문에서 시작해 신촌, 인사동을 지나 오후 5시 신촌 창천공원 문화제 행사까지 차례로 이어졌다.

창천공원 문화제는 Answer(북한인권노래동아리) 공연과 북한 3대 세습 반대 퍼포먼스, 대학생 선언 등으로 꾸며졌다.

전국에서 모인 100명의 대학생들은 공개처형, 로켓 발사 등을 형상화한 퍼포먼스를 벌이고 “김정은 세습 독재는 아니아니 아니되오~”를 외치며 ‘김정은 퇴장’이 쓰여진 레드카드를 들고 행진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북한민주화네트워크(대표 한기홍)와 탈북청년연대(대표 한남수)가 주관하고, 미래를여는청년포럼, 스토리K, 북한인권학생연대, 북한민주화위원회, 자유조선방송 등 시민사회단체와 대학생단체들이 동참했다.  

임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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