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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서울 강남 ‘쇠구슬 발사’ 사건 용의자 1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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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우 기자

승인 : 2012. 04. 15. 09:36

신현우 기자] 경찰은 지난 11일 강남 일대에서 차를 타고 가다가 쇠구슬을 발사해 상가 유리창 등을 깨뜨린 사건의 용의자 한명을 붙잡아 수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들은 검은색 승용차를 타고 11일 오후 5시에서 7시13분 사이께 강남구 논현동과 청담동, 신사동 일대에서 비비탄총으로 쇠구슬을 쏴 대로변 상가나 차량 유리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14일 서울 모처에서 쇠구슬을 총기류로 수십차례 발사해 상점 및 차량 등에 피해를 준 혐의(특수재물손괴)로 40대 남성 용의자 한 명을 붙잡았다. 또 경찰은 범행에 이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검은색 차량을 발견해 3시간 동안 감식을 벌였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차량은 '허' 번호판의 렌터카로 아파트 입주민 소유 차량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이 차량이 범행에 이용된 차량인지 여부는 아직 불투명한 상태다. 

경찰은 차량으로 이동하며 상가와 차량에 쇠구슬을 발사한 범행의 특성상 공범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나머지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또한 경찰은 비슷한 사건이 일어난 인천과 마포, 영등포 사건 등과 관련해서도 연계성을 조사 중이다

신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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