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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구(구청장 박환용)는 대통령 직속기관인 지역발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2011 지역발전사업 평가’에서 지역발전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지역발전사업 평가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전국 230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의 특화발전 및 광역 경제권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원된 광특회계 사업의 추진실적에 대한 종합평가이다.
심사는 지역발전위원회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합동으로 지난 1월 제출된 평가자료에 대해 예비심사를 거쳐, 7월 현장실태조사 및 인터뷰 등을 통한 종합심사 결과, 전국의 자치단체 광특회계 지원사업 1570개 중 서구문화원 건립 사업이 평가항목 전 분야에 걸쳐 높은 등급을 받아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대전 충청권에서는 유일하게 지역발전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된 서구문화원 건립사업은 ▲주차장용지를 활용한 문화시설 건립으로 예산절감 및 건립기간 단축 ▲주차장 및 문화시설의 복합공간 조성으로 공간의 효율적 활용 ▲공연장 및 전시장 운영,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한 지역주민의 문화원 이용율 향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구청의 한 관계자는 “이번 평가결과 우수사례로 선정된 사업은 지역의 자율적인 계획수립 역량 강화를 위해 ‘2011 지역발전사업 우수사례집’으로 발간돼 전국 지자체에 배포돼 유사사례 벤치마킹 등 업무에 활용될 예정이어서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