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친화기업 인증은 여성가족부에서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고, 아동양육과 가족부양 등에 대한 책임을 사회적으로 분담할 수 있는 가족친화적 사회환경과 직장환경을 조성하고자 2008년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이다.
시는 전국 자치단체와 대기업, 중소 기업체를 대상으로 5개심사요소 14개 항목의 심사를 통과해 지난해 ‘여성친화도시 지정협약’에 이어 가족친화기업으로 선정됐다.
시는 ▶탄력적 근무제 도입 추진 ▶근로자 건강관리 및 생애주기별 지원사업 ▶배우자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활용의 적극 권장 ▶여직원 한방병행 휴게실 및 수유실 설치 운영 ▶가족사랑의 날 운영 ▶사회공헌 시책 추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즐거운 일터, 건강한 평등사회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며 “여성과 어린이가 배려되는 가족 중심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관내의 모든 기업체에도 여건에 맞는 가족친화적 제도를 시행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경기도에서 추진한 저출산 고령화 대책 마련을 위한 정책 수행 과 추진시스템에 관한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