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라네즈 |
투자·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힌 올 하반기 라인업에 따르면 '오늘'은 오는 10월로 개봉 시기를 잡았다.
'오늘'은 강요된 용서로 가슴에 상처를 입은 한 여자의 내면의 행로를 그린 드라마. '집으로…' '미술관 옆 동물원'의 이정향 감독의 6년 만의 복귀작이다. '한류스타' 송혜교와 이정향 감독의 만남만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전 아시아권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봄 촬영을 마친 후 이정향 감독이 현재 한창 후반 작업 중이다.
송혜교가 국내팬들에게 작품을 들고 만나는 건 2008년 드라마 '그들만의 세상' 이후 3년 만이다. 2010년 미국 독립 영화 '페티쉬'가 소규모로 개봉됐지만 이 작품도 2008년에 촬영했었다.
그 이후 왕자웨이 감독의 '일대종사', 장준환 감독 '카밀리아', '오늘'까지 세편 연속 촬영하며 바쁜 시간을 보냈지만 팬들과 만날 기회가 없었다.
송혜교는 이달 말 '일대종사'의 막바지 촬영을 마치고 중국서 돌아오면 잠시 휴식을 취하다가 올 하반기에 새로운 국내 영화에 출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