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지 기자]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유출로 인해 일본 내 식품 안전성 공포가 확산되면서 일본으로 배송되는 식품물량이 증가하고 있다.
27일 가공식품 해외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마트에 따르면 지진이 발생한 지난 11일부터 2주 동안 일본행 국제택배 물량이 평소보다 2배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라면, 통조림과 같은 가공식품류의 배송물량이 평소보다 3배까지 증가했다. 이마트 용산점의 경우 일본으로 배송하는 소포 물량이 70%, 공항점도 50%씩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