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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웨드, 업계 최초 중국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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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나 기자

승인 : 2011. 01. 26. 10:25



정윤나 기자] 결혼정보회사 듀오(DUO)에서 설립한 웨딩컨설팅업체 듀오웨드가 업계 최초로 세계적 수준의 한국 웨딩상품을 중국에 선보이는 사상 첫 한류웨딩페어를 오는 2월 12일부터 3일간 중국 칭다오 시에서 개최한다.

‘한중웨딩문화축제’로 명명된 이번 웨딩페어는 중국 칭다오시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쇼핑 관광명소 ‘바이리광장'에서 칭다오시 정부의 후원을 받아 듀오웨드 주관으로 진행될 예정.

행사에는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웨딩상품으로 선정된 드레스, 스튜디오, 헤어·메이크업, 한복, 주얼리 등 30여개 주요 업체가 참가해 중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국 웨딩상품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행사를 개최하는 바이리광장백화점 량한뤠이(梁汉瑞) 총경리는 “중국웨딩시장은 약 6천억위안에 달하는 거대한 시장"이라며 2009년 기준 약 1000만 쌍이 결혼식을 올렸고 매년 웨딩상품에 소비하는 비용도 20~30%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혜정 듀오웨드 대표는 “수년간 차근차근 준비해 왔던 중국 시장 진출의 첫걸음을 내디뎌 기쁘게 생각한다”며 “중국인들에게 한국 웨딩상품의 우수함을 널리 알리고 중국 웨딩시장에서 다시 한번 큰 한류 바람이 일어나 궁극적으로 새로운 ‘웨딩실크로드’가 열리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정윤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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