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문태 기자] 하남시가 기후변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탄소포인트제도가 시행1년 만에 6300여 세대가 적극 참여 하여 좋은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탄소포인트 제도란, 각 가정에서 절약한 전기 사용량에 대해 1kw에 42.4원을 기준으로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방식이며, 가정에서 1kw를 절약하면 약 420g의 이산화탄소(CO2) 감축효과를 보인다.
5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시의 온실가스 배출량의 43%를 차지하고 있는 가정, 상업분야의 적극적인 감축 대응 방안의 일환으로 관내 진모루 아파트 129세대의 신청을 받아 시범단지를 운영한 결과, 74세대에 64만여원의 인센티브가 발생하여 해당 가정에 지급했으며, 약 6.4톤의 이산화탄소(C02)를 절약했다.
이에 시는 탄소 포인트 제도를 확대 운영하기로 하고 올해 5월부터 관내 공동주택 전체인 2만3269세대를 대상으로 탄소포인트제도 참여 이동홍보부스를 설치운영하고, 지속적인 참여 홍보를 벌여 10월말 현재 6300여 세대가 참가 신청을 하고 온실가스에 하나인 이산화탄소(CO2) 줄이기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한편, 시는 내년도에는 1000만원의 예산을 반영하기로 하고 지속적인 홍보를 통하여 세대 참여를 유도하고, 녹색생활실천은 내가 먼저(Me Flrst)실천 한다는 시민의식 확산하기 위해 탄소포인트제도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