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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60만원짜리 스마트폰 ‘노키아 X6’ 내달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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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정 기자

승인 : 2010. 05. 27. 16:38

노키아의 저가형 스마트폰으로 라인업 확대
김효정 기자]KT가 소비자가격 59만5000원의 저가형 스마트폰 '노키아 X6'를 내달 초 국내 출시한다. 아이폰 이후 이렇다 할 대안이 없던 KT로서는 일단 급한 불을 끈 셈이다. 노키아의 글로벌 브랜드와 저가형 모델로 보급성이 뛰어나 아이폰4G 출시 전까지는 어느 정도 구원투수 역할을 해줄 것으로 보인다.

노키아는 27일 자사의 스마트폰 '노키아 X6(사진)'를 6월초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노키아 5800 익스프레스뮤직'의 후속작이다. 이 제품은 3.2인치 풀터치 스크린이 장착되어 있으며 16G 메모리를 제공한다.

또한 와이파이를 지원하고, 노키아 5800처럼 음악 애호가들을 위한 '필수(must-have)' 아이템으로 탁월한 뮤직 경험 제공에 촛점을 맞췄다. 노키아 X6에 장착되어 있는 500만 픽셀, 칼 자이스 렌즈의 카메라도 특징 중 하나다. 

이 제품은 6월 초부터 KT를 통해 정식 출시되며 4만5000원짜리 i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실제 소비자 구매가는 5만원 이하로 판매되는 등 공짜 스마트폰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단말기의 소비자가격이 59만5000원이기 때문에 보조금과 요금할인을 적용할 경우 낮은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한 것이다.

KT관계자는 "보급형 스마트폰이라 볼 수 있는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스마트폰 구매 장벽을 낮추는 데 일정 부분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제품은 KT 폰 스토어 사이트(http://phonestore.show.co.kr)에서 6월 1일까지 예약 구매 가능하다.
김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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