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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파일]수공 상수도관 교체 나몰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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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명 기자

승인 : 2009. 10. 08. 10:42

한국수자원공사가 관리하는 광역수도관 교체물량이 지난해까지 1300㎞에 달했지만, 이 가운데 상당부분이 방치된 상태라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전여옥(한나라당) 의원은 8일 수공 국정감사에서 "전국 광역수도관 4100㎞ 중 올 7월말 기준 바꿔야 할 부식 노후관은 228㎞이지만 지난 5년간(2005~2009년 7월) 교체실적은 64㎞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전 의원은 "뒤늦게 수공은 2014년까지 228㎞의 부식 상수도관을 교체하겠다고 했지만, 2008년 노후평가 대상 수도관은 1300㎞였다"면서 "녹슨 노후관이 방치되고 있다면 고도처리 과정을 통해 정수한다고 하더라도 수돗물 안전성을 담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신종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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