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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파슨스, 지원봉사 위해 지자체-시민단체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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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정 기자

승인 : 2009. 09. 23. 10:50

자원봉사를 더 잘하기 위해 지자체와 시민단체, 민간기업이 뭉쳤다.

한미파슨스(대표 김종훈)는 지난 22일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서울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경동), 바른사회시민회의(공동대표 조동근)와 자원봉사협력 협약을 맺고 우리 사회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함께 펼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세 단체의 대표들과 관련 실무자들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내빈소개를 필두로 협약서 서명 및 교환으로 마무리 됐다.

자원봉사협력 협약서에는 세 단체가 각각의 특성을 살려 역할을 분담했다.
 
한미파슨스는 앞으로 공동으로 시행하는 자원봉사활동에 대해 활동경비를 지원함으로써 봉사활동의 재정적인 안정성과 지속성을 높이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자원봉사전문기관인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다양한 자원봉사프로그램을 개발함과 동시에 자원봉사자교육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시민단체인 바른사회시민회의는 대학생, 외국인,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참여시킴으로서 자원봉사활동을 확산시키는 장을 마련할 방침이다.

공동자원봉사활동은 서울지역의 8개 사회복지시설(등촌 3종합복지관, 화성영아원, 승가원, 소망재활원, 늘 편한집, 영락원, 함께하는 집, 암사재활원)를 포함해 앞으로 인원관계를 고려하여 2개소(다니엘 복지원, 서울시립요양원)를 추가 할 예정이다.

각각의 봉사처에서 공동으로 장애인 목욕, 급식 등 긴급 현안에 대한 봉사뿐만 아니라 사회복지시설 개보수 및 환경개선 등도 실시할 예정이며, 매월 600명이 공동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미파슨스 김종훈 회장은 “우리사회가 살기 좋은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경제발전도 중요하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일이 훨씬 더 중요하다”며 “자원봉사활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참여하는 일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미파슨스는 1996년 창업 이후 CM기업의 역량을 적극 활용해 사회복지시설의 개선과 선진화 분야를 핵심 사회공헌분야로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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