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로고스필름은 26일 “이완이 지난 2007년 일본의 아이돌스타 스즈키 아미와 호흡을 맞췄던 ‘목련꽃 아래서’가 10월말 후지TV 방송이 확정됐다”며 “오는 9월 말 드라마와 관련해 프로모션 차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완은 드라마에서 미국 뉴욕으로 유학을 떠난 바이올리니스트 진영 역을 맡았다. 한국인 진영은 뉴욕에서 일본인 다큐멘터리 프로듀서 미키(스즈키 아미)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된다. 이완은 이 작품에서 일본어와 영어 등 3개 국어를 구사한다.
드라마 ‘천국의 계단’ 이후 그동안 이완의 일본 내 인기는 꾸준했다. 최근 드라마 ‘태양을 삼켜라’ 제주도 촬영장에는 이완을 보기 위해 일본 팬들이 찾았고, 몸보신용 선물을 보내기도 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천국의 계단’ 이후 일본에서 이완에 대해 줄기찬 애정을 보내주고 있다”며 “특히 2년 만에 출연 중인 ‘태양을 삼켜라’에 대한 일본 내 관심도 비상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