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서모 순경이 화염병공격으로 몸에 불이 붙고 땅바닥에 뒹글고 있음에도 노조원 6~7명이 쇠파이프를 들고 공격해 생명에 위협을 받는 급박한 상황이 벌어졌다.
긴박한 이때 후방에 있던 팀장 김모경위 등이 신속 정확하게 테이져건 3발을 발사해 서 순경을 긴급히 구출했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서순경은 현재 손등 봉합수술 등 2도화상의 중상을 입고 입원중이며 이날 화염병, 볼트, 너트총에 맞은 경찰관 14명이 중상해를 당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은 경찰관 직무집행법상 제10조2항(경찰장비의 사용) 및 경찰장비의 사용기준등에 관한 규정 제2조에 의거 정당한 법집행이라고 밝혔다.
※테이져건(Taser stun gun): 줄로연결된 두개의 침이 발사되어 옷 (몸)에 맞으면 인체에 흐르는 전자파동을 교란, 신체근육을 일시적 으로 정지시켜 움직이지 못하게 제압하는 장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