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믹키유천, 자신 찍는 여성 카메라 빼앗아...‘네티즌 의견분분’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30561

글자크기

닫기

정윤나 기자

승인 : 2009. 04. 08. 00:28

동방신기의 멤버 믹키유천이 공항에서 자신을 찍는 여성 팬의 카메라를 빼앗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네티즌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7일 한 언론 매체는 블로그 사이트 '티스토리' 등에 '믹키유천 공항에서 팬에게 화가 나 카메라 뺏음'이라는 제목의 글이 화제가 됐다고 보도했다.

논란이 일고 있는 이 동영상에는 동방신기 멤버들이 해외 스케줄을 위해 출국하면서 공항에서 여권 심사를 받는 장면이 나올 때 동방신기가 나타나자 이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으려 모여드는 여성팬들이 보인다.

이 때 일부 팬들이 믹키유천의 얼굴과 가깝게 카메라를 들이대자 믹키유천은 화가 난 듯 곧바로 여성 팬의 카메라를 잡아챈다.
이 때 한 여성팬이 카메라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 노력하지만 믹키유천은 끝까지 카메라를 잡아당기며 빼앗았다. 그는 잇따라 또 다른 팬이 들고 있는 카메라 역시 잡아챘다.

당시 믹키유천은 공항직원에게 '카메라를 뺏어달라'고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직접 팬의 카메라를 빼앗은 것이라는 입장을 취했으나 그의 돌발적인 행동에 팬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를 본 한 네티즌은 "아무리 공인이지만 자신을 보러 찾아온 팬들에게 너무 무례한 것 아니냐"며 비난하는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믹키유천의 행동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다. 아무리 좋아도 무턱대고 가까이 다가가 카메라를 들이대는 것은 실례라고 생각한다"는 등의 덧글을 올리고 있다.
정윤나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