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지평지성이 지난해 12월 19일 모스크바 상공회의소 산하 투자수출진흥청(MIEPA)과 ‘법률자문 및 투자유치에 관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MOU는 양측의 상호 사법권 내에서 해외투자에 대한 법적자문 제공과 투자파트너 소개 및 투자유치 촉진을 위한 것으로 양측은 공동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실무팀 구성에 대해 합의했다.
지평지성의 이승민 러시아 변호사는 “현재 러시아도 세계적인 경제침체의 영향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지만 에너지와 자원, 건설과 SOC 및 환경 관련 거대시장으로서 여전히 매력적”이라면서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모스크바 공식기관을 통해 현지 투자에 대한 지원을 얻을 수 있는 점에서 보다 빠르고 실질적인 법률자문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MIEPA(Moscow Investment&Export Promotion Agency)는 모스크바 상공회의소가 외국인 투자 및 해외사업 지원 등을 위해 설립한 공적 회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