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서울빛초롱축제 “주변 상권 80% 긍정 평가”…지속 개최 희망 84%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205010002003

글자크기

닫기

이장원 기자

승인 : 2025. 02. 05. 09:26

49일간 서울 밝힌 축제 성황리 마무리
2025011301001036100063271
서울관광재단 제공
2024 서울빛초롱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서울관광재단이 5일 밝혔다.

2년 만에 청계천으로 돌아와 개최된 이번 서울빛초롱축제는 높은 관심 속에 당초 계획보다 행사 기간을 연장해 지난달 말까지 49일 간 진행됐다.

서울관광재단은 이번 축제 기간 328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행사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는 90.8%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다음 축제에도 다시 방문하고 싶다'라는 의견도 91.6%에 달했다.

주변 상권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행사 개최에 따라 주변 상권의 매출이 증대됐다는 응답이 79.6%로 조사됐다. 서울빛초롱축제 행사의 지속 개최에 대한 지지도는 84.1%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약 8.6%p 증가한 것이라고 서울관광재단이 설명했다.

서울빛초롱축제와 함께 진행된 '2024 광화문 마켓'도 총 164만 명의 방문객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 소상공인 대상 만족도 설문조사에서는 92.1%가 이번 행사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서울빛초롱축제는 2년 만에 다시 청계천으로 돌아오게 돼 더욱 뜻깊었고, 그만큼 많은 시민과 내외국인 관광객분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서울 대표 겨울 축제라는 명성에 걸맞은 행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장원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