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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신보·기보와 공급망 안정화에 200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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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욱 기자

승인 : 2025. 01. 22. 11:32

공급망 안정화 사업 중기에 보증료율 감면·금리 우대 혜택
"공급망 관련 중기에 적기 자금 지원…전략적 협업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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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 본점 전경./한국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은 22일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급망 우대 보증 프로그램'을 신설, 오는 2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공급망안정화기금의 대출과 신보·기보의 보증을 연계해 공급망 관련 기업에 대해 대출 지원을 확대하고 금융비용을 경감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수출입은행은 지난달 31일 신보·기보와 각각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프로그램의 지원 대상기업은 공급망 안정화 사업을 추진하는 중소·중견기업과 협력기업이다. 이들 기업에 대해 신보와 기보는 각각 1500억원과 500억원 규모로 최대 0.4%포인트의 보증료율 감면 혜택을 지원하고, 기금은 해당 보증기업에 최대 0.5%포인트의 금리 우대를 제공할 방침이다.

기금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신용도가 다소 취약한 공급망 관련 중소·중견기업들이 적기에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어 공급망 위기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고 타 기관과 전략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해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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