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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등 열차 올라탄 황희찬, 울버햄튼 3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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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5. 01. 21. 08:00

EPL 첼시전서 1-3 완패
리그 17위, 강등권 추락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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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선수들이 골을 허용한 뒤 망연자실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황희찬의 소속팀 울버햄튼이 2부 리그로 강등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울버햄튼은 2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벌어진 2024-2025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첼시와 원정 경기에서 1-3으로 졌다.

공격수 황희찬은 교체 명단에 올랐지만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지난해 10월 발목 부상을 당한 뒤 팀 내 주전 경쟁에서도 밀린 황희찬은 이번 시즌 2골에 그치고 있다.

무기력하게 패한 울버햄튼은 최근 3연패 및 4경기 연속 무승(1무 3패)으로 승점 16(골 득실 -19)에 머물렀다. 순위로는 17위다. 울버햄튼은 18위 입스위치 타운(승점 16·골 득실 -23)과 승점이 같지만 골 득실에서 앞선 17위다. 19위 레스터시티(승점 14)와도 승점이 불과 2점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불안한 상태다.

울버햄튼의 다음 경기는 25일 강호 아스널전이다. 이 경기도 패하면 입스위치와 레스터시티의 경기 결과에 따라 강등권으로 추락할 수 있다. 황희찬 역시 팀과 함께 강등될 위기에 직면했다.

반면 이날 승리한 첼시는 최근 5경기 무승(3무 2패)의 부진을 씻고 승점 3을 챙기면서 6위에서 4위로 올라섰다.

첼시는 전반 24분 왼쪽 토신 아다라비오요의 선제골로 앞서갔고 울버햄튼은 전반 추가시간 매슈 도허티의 동점골로 균형을 이뤘다. 하지만 첼시는 후반 15분과 20분 두 골을 더 몰아치며 울버햄튼을 침몰시켰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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