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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트럼프 랠리’ …10만9241달러 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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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극 기자

승인 : 2025. 01. 20. 17:26

트럼프 밈코인 출시 이후 상승곡선 그려
암호화폐 '국가 우선과제' 행정명령 검토
RUSSIA-CRYPTOCURRENCY/
비트코인을 공식화폐로 사용하고 있는 엘살바도르의 일로팡고에서 2024년 12월5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돌파한 후, 한 여성이 비트코인 기념비 옆을 지나가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미국 대통령 취임을 하루 앞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사상최고가인 10만9241달러(약 1억5800만원)를 기록했다.

이날 비트코인은 친암호화폐 성향의 트럼프 당선인에 대한 기대감으로 전일 대비 5.5% 상승했다. 트럼프 당선인과 멜라니아 여사가 새 밈코인(memecoins)을 공개한 이후 비트코인은 상승곡선을 그렸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보도했다. 트럼프 밈코인은 출시 직후 시가총액이 150억 달러(약 21조7275억원)를 넘어섰다가 급락했다.

이런 밈코인은 일시적으로 디지털 자산 시장을 흔들어 비트코인과 다른 코인으로의 자금 흐름을 약화시킨다는 비판을 받는다.

암호화폐 상승세는 코인 거래자들의 트럼프 2기 정부에 대한 기대감에서 비롯된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는 암호화폐를 '국가 우선 과제'로 지정하는 행정명령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효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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