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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방그룹 계열사인 대방건설과 대방산업개발은 올해 아파트 939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대방건설이 6769가구를, 대방산업개발이 2621가구를 분양한다. 전년대비 93% 증가했다. 지난해 계획했던 분양물량들이 올해로 대거 넘어오면서 분양 가구 수가 늘었다. 오피스텔 4742실, 단독주택 107가구를 포함하면 총 공급량은 1만 4239가구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성남·양주 등에서 아파트를 분양한다. 신도시 분양물량이 많다.
오는 5월에는 성남 수정구 금토동 일원에서 성남금토1차 대방 디에트르(6블록) 199가구를 공급한다. 아파트가 공급되는 성남 금토지구는 공공주택지구로 3600가구 주택이 건설된다. 판교신도시와 가까워 입지가 좋은 곳으로 평가된다. 성남 금토지구에는 50만㎡규모로 제3판교테크노밸리도 들어설 예정이다.
오는 10월 양주 옥정신도시 1블록에서는 양주 옥정 5·6차 대방 디에트르를 분양한다. 3864가구로 올해 대방건설이 분양하는 아파트 중 물량이 가장 많다. 최고 49층으로 건축된다. 양주 옥정 1블록은 옥정신도시 중심에 위치해있다. 옥정호수공원, 옥정호수스포츠센터 등 편의시설과도 가깝다.
대방건설은 앞서 옥정신도시에 양주 옥정신도시 디에트르프레스티지(1859가구), 양주 옥정 대방 노블랜드(1483가구), 양주 옥정신도시 디에트르에듀포레(1086가구) 등을 공급했다. 양주 옥정 5·6차 대방 디에트르를 합하면 대방건설은 옥정신도시에 확보한 물량만 8292가구에 이른다.
인천 영종국제도시에서는 오는 8월 인천영종 1차 대방 디에트르 분양을 앞두고있다. 최고 49층, 1001가구 대단지로 공급된다.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65가구)와 인천 청라신도시(42가구)에는 단독주택을 각각 분양한다. 이외 경기 파주와 충남 아산신도시에서는 오피스텔을 공급할 예정이다. 대방산업개발에서도 경기 오산세교·시흥거모·대구·충남 등지서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대방건설은 지난해 시공능력펑가에서 23위를 기록했다. 전년대비 9위가 하락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