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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尹대통령·경호처 차장·경호본부장 “아직 체포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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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소영 기자

승인 : 2025. 01. 15. 09:58

한남동 관저 인근 경찰버스<YONHAP NO-2763>
윤석열 대통령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실시된 1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 경찰버스 차량이 세워져 있다. /연합뉴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 상황과 관련해 "영장 집행 과정에서 현행범 체포를 당한 사람은 없다"고 밝혔다.

경찰 특수단은 15일 오전 9시 24분께 언론 공지를 통해 "현 시점에서 체포영장이 발부된 윤석열, 김성훈, 이광우에 대해 체포가 아직 안됐다"며 "경찰의 영장 집행 과정 중 현장에서 현행범 체포를 당한 사람은 없다"고 했다.

경찰은 이날 윤 대통령 2차 체포영장 집행에 대비해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 서울경찰청 소속 54개 부대(1부대당 60명) 약 3200명을 배치했다. 또 경찰 기동대 버스 160여 대를 대통령 관저 주변에 배치해 차벽을 세워 보행로, 일부 도로를 통제 중이다.

경찰은 이번 체포영장 집행에 서울과 경기남부·북부, 인천경찰청 소속 광역수사단 등 인력 약 1000명을 차출하며 2박 3일 집행 등 장기전에 대비했다. 실제 경찰은 전날 현장에서의 장기전에 대비해 휴대전화 배터리, 수갑, 삼단봉, 기저귀 등의 장비를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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