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지원 프로그램은 외부기술을 도입했거나 도입예정인 중소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문기관의 컨설팅을 통해 사업화 로드맵을 기획해 제공하고 도입기술의 내재화 등을 위한 인건비, 기술 검증 등 사업화 비용을 제공한다. 또한 기술보증기금의 지식재산인수보증 활용 시 발생하는 이자비용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통합지원 프로그램의 지원 금액을 대폭 상향했다. 통합지원 선정 기업 중 일반기업은 기존 3600만원에서 1억1000만원으로 핵심기업은 기존 1억 600만원에서 2억1000만원으로 상향해 지원한다. 또한 사업화 과정 중 중소기업이 부담하는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지식재산인수보증 활용 때 발생하는 이자비용에 대한 지원금리도 작년 기준 평균 1.7%포인트 수준에서 2.5%포인트로 상향했다.
기반조성사업은 중소기업 기술거래 시장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의 기술수요 발굴 △대학·공공연 등이 보유한 공급기술정보의 기술설명자료를 플랫폼(스마트테크브릿지)을 통해 제공 △기술이전 과정 중에 소요되는 중개수수료·기술가치평가 비용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기술거래 과정 중 기술탈취 방지를 위해 인수기업과의 기술침해 분쟁 때 유리한 증거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자료 거래등록을 최대 5건 지원하고 적정기술료 산정을 위한 기술가치평가비용 지원도 기존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지원한도를 상향했다. 이외에도 베트남 등 해외 국가로의 기술수출을 위한 지원사업도 신설해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