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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휘경뉴타운 대장주’ 래미안 라그란데 집들이 시작…총 3069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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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5. 01. 14. 17:23

2023년 8월 1순위 청약서 3만7000여명 몰려…평균 79대 1
분양권엔 약 1억원 가까운 웃돈 붙기도
서울 동대문구 래미안 라그란데 단지 모형도
2023년 8월 14일 서울 송파구 래미안 갤러리를 찾은 예비 청약자들이 동대문구 '래미안 라그란데' 단지 모형도를 살펴보고 있는 모습/전원준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동대문구 이문1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래미안 라그란데' 아파트가 집들이를 시작했다.

14일 아파트 분양업계에 따르면 래미안 라그란데 아파트는 지난 3일 준공된 이후 10일부터 집주인을 맞고 있다.

이 사업지는 삼성물산이 2021년 8월 착공해 지하 5층~지상 27층, 39개동, 3069가구 규모 아파트로 탈바꿈했다.

이 단지는 2023년 8월 16일 당시 468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3만7024개의 청약 통장을 받으며 평균 7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서울 지하철 1호선 신이문역과 외대앞역이 근처에 있다는 게 특징이다. 업계에선 이 단지를 동대문구 이문·휘경뉴타운의 대장주로 꼽는 시각이 적지 않다.

입주를 시작한 만큼, 분양권에도 다소 웃돈이 붙어 있다. 이 단지의 전용면적 84㎡형 분양권은 작년 12월 2일 11억6110만원(4층)에 중개 거래됐다. 이는 당초 분양가 대비 9510만원 비싼 가격이다.

같은 달 26일 직거래된 동일 평형 분양권은 분양가보다 2097만원 비싼 11억897만원(5층)에 손바뀜됐다. 통상 부동산 직거래는 중개수수료를 아끼거나 세금을 절약하기 위한 수단으로 쓰여 시세보다 저렴하게 거래되는 경우가 많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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