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조대성-신유빈, WTT 도하 대회 혼합복식 결승 좌절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110010005067

글자크기

닫기

정재호 기자

승인 : 2025. 01. 10. 08:09

4강전서 중국에 0-3 완패
신유빈, 여자단식은 16강
20250110008010_PCM20241209000035007_P4
신유빈이 경기에 임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탁구 기대주 조대성(삼성생명)-신유빈(대한항공) 조가 중국의 벽에 막혔다. 올해 처음 나선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시리즈 혼합복식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조대성-신유빈 조는 9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루사일 스포츠 아레나에서 치른 2025 WTT 스타 컨텐더 도하 혼합복식 준결승에서 황유정-스쉰야오(중국) 조에 0-3(7-11 7-11 7-11)으로 완패했다.

앞서 조대성-신유빈 조는 8강에서 카타르의 모하메드 압둘와하브-아이아 모하메드 조를 3-0으로 완파하며 우승 희망을 키웠지만 결국 중국에 덜미를 잡혔다.

이날 조대성-신유빈 조는 황유정-스쉰야오 조를 맞아 첫 세트 초반 팽팽한 흐름에서 경기를 잃은 것을 끝내 극복하지 못했다. 1세트를 7-11로 내준 뒤 2세트와 3세트도 같은 스코어로 무릎을 꿇었다.

조대성은 오준성(미래에셋증권)과 호흡을 맞춘 남자복식 4강에서도 일본의 하리모토 도모카즈-소라 마쓰시마 조에 0-3으로 져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아울러 여자복식 4강에 올랐던 김서윤-윤효빈(이상 미래에셋증권) 조는 중국 조에 0-3으로 완패했다.

다만 여자단식에서는 신유빈이 32강에서 홍콩의 주청주를 3-0(11-8 11-8 11-6)으로 누르고 16강에 올라 메달 가능성을 이어간다.

정재호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