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밀양시지부, 새해에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기여

전 이상훈· 신임 권태원 지부장 발전 한마음
밀양시에 고향사람기부금 200만원 전달

신임 권태훈· 이임할 이상훈 지부장이 밀양시 발전을 위한 고향사랑 기부금 200만원을 전달하고 안병구 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신임권태훈 지부장·안병구 시장·이임 이상훈 지부장). /밀양사

농협밀양시지부는 지난 30일 경남 밀양시에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농협의 정기 인사발령으로 새해 첫날, 밀양을 떠나는 이상훈 지부장과 새로 부임하는 권태원 지부장이 마음을 모아 밀양시에 자발적으로 기부했다.

이상훈 지부장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는 밀양지역과 농업·농촌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 "인사발령으로 고향을 떠나지만 항상 고향 밀양의 발전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권태원 지부장은"전임 지부장의 뜻을 이어받아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소중한 마음을 모아주신 농협밀양시지부 전·현직 지부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고향을 사랑하는 마음들을 모아 밀양시의 새로운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개인(법인 제외)은 고향사랑기부제로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기부금의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가 세액공제가 되며 기부금의 30% 내에서 지역 특산물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