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특산물 ‘고종시 곶감’과 농산물 저렴한 가격에 만나보세요”

내달 3~5일 고운광장 일원 곶감 축제 개최
곶감·농·특산물 할인 판매 등 축하공연과 다양한 이벤트 진행

경남 함양군은 내년 1월 3일부터 5일까지 함양 상림 고운광장 일원에서 겨울철 대표 축제인 지리산함양 고종시곶감 축제가 열린다. 사진은 전년도 지리산 함양 고종시 곶감 축제 광경./함양군

경남 함양군 특산물인 지리산함양 고종시곶감과 다양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장이 열린다.

함양군은 다음 달 3일부터 5일까지 함양 상림 고운광장 일원에서 겨울철 대표 축제인 지리산 함양 고종시 곶감 축제가 열린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제9회 지리산함양 고종시곶감 축제'에는 곶감을 생산하는 23 농가와 19개의 지역 농가가 참여해 함양의 신선한 바람과 햇살로 만들어진 달콤하고 쫀득한 고종시곶감과 우수한 농·특산물을 선보인다.

축제 첫날인 1월 3일 오전 10시에 개장하며 오후 3시부터는 개막식과 함께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축제 기간에는 함양 곶감의 상징인 타래 곶감 재현, 곶감 단지 만들기, 모찌와 에너지 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 깜짝 곶감 경매와 곶감 구매 시 농특산물 판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 증정 등 알밤 굽기, 소원연 날리기, 함양곶감 풍선 만들기, 곶감 판매농가 스탬프투어, 룰렛 돌리기, 감 깎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무료로 참여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홍중근 농산물유통과 과장은 "함양곶감은 지리산과 덕유산의 맑은 바람으로 건조해 육질이 부드럽고 당도가 높아 맛이 뛰어나 겨울철 간식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함양곶감과 함께 복된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