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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소 럼피스킨 방역대 이동제한 26일 전면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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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4. 12. 26. 16:46

럼피스킨 위기경보 단계 ‘심각’에서 ‘주의’로 하향
[붙임]_방역_사진_
럼피스킴 방역 모습./대구시
대구시가 지난 11월 13일 군위군 한우농장에서 발생한 럼피스킨 발생 관련 군위군과 동구, 북구 일대에 설정된 럼피스킨 방역대(발생농가 반경 5㎞)와 이동제한 조치를 26일 자로 전면 해제한다고 밝혔다.

시는 럼피스킨 발생 직후 방역대책본부를 구성해 감염소 살처분, 방역대 설정과 이동제한 조치와 더불어 농가 소독, 흡혈 매개곤충 방제를 통한 추가 발생 방지에 방역 역량을 집중했다.

백신 접종반을 편성해 군위군 소 사육농가 408호 1만 3449두에 대한 긴급 백신접종을 완료하고 방역대 내 임상검사와 예찰로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를 기했다.

이 후 추가발생이 없고 방역대 내 정밀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됨에 따라 지역 내 모든 방역대를 해제하고 가축질병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에서 '주의'로 하향 조치했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계절적으로 흡혈곤충이 줄어드는 시기로 질병 발생 가능성은 낮아졌지만 추가 발생 차단을 위한 철저한 백신접종과 함께 의심 증상 등 이상이 발견될 경우 즉시 행정기관에 신고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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