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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용지 산란계 농장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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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박윤근 기자

승인 : 2024. 12. 23. 10:31

해당농장 방역본부 초동 대응팀 투입, 출입통제 및 살처분 실시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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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DB.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22일 김제시 용지면 소재 산란계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최종 고병원성으로 확인 시 전국적으로 15번째 양성발생이다.

23일 자치도에 따르면 이번 산란계 농장은 폐사가 증가해 축주가 김제시에 신고했고 동물위생시험소 정밀검사 과정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됐다.

현재 도는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신고 접수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출입통제, 역학조사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신속한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조류인플루엔자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산란계농장 및 관련시설에 대해 일시이동중지(Standstill)명령을 할 계획이다.
이번 일시이동중지 명령은 23일(월) 00시부터 24일(화) 낮 12시까지 36시간 동안, 전국 산란계 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사료공장, 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해 발령할 예정이다.

전북자치도는 조류인플루엔자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농장 출입 차량과 사람 대상 소독, 축사 출입시 소독 및 장화 갈아신기, 축사 내·외부 매일 청소,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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