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파티마병원, 공개 건강강좌 인기...항생제 사용과 수혈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건강을 위협하는 고혈압과 당뇨 공개 건강강좌 진행
예방적 항생제 사용, 수혈 적정성 평가 모두 1등급 획득

우리건강을 위협하는 고혈압과 당뇨 공개 건강강좌./대구파티마병원

대구파티마병원에서 실시한 공개 건강강좌가 인기를 끌고 있다.

대구파티마병원은 지난 16일 대구KBS공개홀에서 '우리 건강을 위협하는 고혈압과 당뇨'를 주제로 시민 대상 공개 건강강좌를 진했다고 19일 밝혔다.

순환기내과 조현준 과장은 '고혈압 바로 알기'라는 주제로 한 강의에서 "고혈압을 예방하기 위해 추천하는 생활 습관으로 소금 섭취를 줄이고 적절한 강도의 운동을 추천한다"며 "의사와 정확한 진단과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약제를 골라 잘 치료하신다면 고혈압은 어렵지 않게 조절될 것이다"고 말했다.

내분비내과 서현애 과장은 '당뇨병 바로 알기'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서 과장은 "당뇨병을 예방하는 기본적생활습관으로 매끼 일정한 시간에 정해진 분량의 식사를 규칙적으로 섭취해야 한다"며 "음식이 혈당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알고 알맞은 양을 골고루 규칙적으로 먹는 식사 습관을 지키며 규칙적인 운동도 함께 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강의가 끝난 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시민들이 평소 질환에 대해 궁금한 점을 바로 물어보고 즉석에서 답해주는 시간을 통해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이날 강좌에는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대구파티마병원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다양한 건강강좌와 의료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하며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구파티마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수혈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

심평원은 지난해 1월부터 3월까지 예방적 항생제를 사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는 18개 수술을 대상으로 수술별로 항생제투여시기, 항생제선택, 투여기간 등을 평가했다. 대구파티마병원은 종합점수 98.1점을 받아 8회 연속 1등급을 받았다.

김선미 병원장은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의료서비스 제공과 철저한 질 관리가 이번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었다"며 "지속적인 개선과 노력을 통해 환자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