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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는 이날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달 27일부터 20일간 진행된 제313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했다. 올해 마지막 의사일정이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당초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뤘다.
각 상임위원회별 내년도 예산안 예비심사를 거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의 심도있는 종합심사 끝에 5개 부서 9개 사업예산 12억 5320만원을 감액해 예비비로 편성하고 총 1조 4692억 6052만원의 '2025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수정 가결했다.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안'과 '2024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2024년도 기금운용 계획안'은 원안 가결했다.
특히 제2차 본회의에서 광주시의회 의원 전원이 '한강수계기금 주민지원사업비 감액에 대한 원안 복구 결의안'을 채택해 광주시민의 뜻을 정부에 강력하게 주장했다.
허경행 의장은 "어려운 국·내외 여건 속에도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 의원과 원활한 의회 운영에 적극 협조해 주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얼마남지 않은 올 한 해도 마무리 잘 하시고 2025년 청색 뱀띠의 해, 활기차고 유연하며 지혜롭고 신중한 처세로 원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