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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복지회관의 기능을 넘어 문화센터 기능을 더하고 파도쉼터와 어구창고 등 복지시설을 새로 만들어 '파도문화센터'로 거듭났다.
태안군은 국비·도비와 군비 등 총 38억6400만원을 투입했다. 군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일환이다.
지붕 및 담장 도색과 아트타일 벽화 등 경관 사업이 함께 진행됐으며,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도 별도로 했다.
파도리는 해수욕장의 해변이 아름답고 해식동굴, 해안절벽 등 절경이 많아 사계절 관광객들이 끊이 없이 찾는 곳이다. 특히 해변 일몰은 서해안에서도 손꼽을 정도로 아름다워 젊은 커풀이 몰리는 곳이다.
가세로 군수는 "아름다운 바다와 주민들이 한데 어우러진 특색 있는 삶의 공간 파도리가 더 살기 좋은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도 철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도리 부녀회는 파도문화센터 내 세탁실을 활용해 마을 노인들을 위한 빨래 봉사활동에 나서기로 뜻을 모으기도 했다.
한편 태안에서는 총 13곳이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지금까지 5곳의 사업이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