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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회장은 지난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45년 만에 부활한 비상계엄과 국회에 난입한 계엄군의 모습은 2024년 민주주의 국가 대한민국에서 상상조차 할 수 없는 희대의 사태였다"고 글을 올렸다.
최 회장은 "계엄령에 분노한 시민들과 국회의원들은 즉각 국회로 달려가 경찰과 계엄군의 저항 속에서도 굳건히 맞서 결국 탄핵을 이뤄냈다"라며 "이러한 유래가 없는 신속한 대응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위대한 승리로 다시 기록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세계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회복과 질서있는 집회문화에 주목하며 경의를 표하고 있다. 우리는 불법 계엄에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하며, 세계에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회복을 알렸다"고 전했다.
특히 "국회의원 204명의 투표로 탄핵이 가결된 것은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경제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국민의 절실한 염원의 결과"라고 했다.
최대호 회장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게는 "어려워진 경제와 민생의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며 "차기 정부에 정권이 이양되는 날까지 경제 문제로 고통받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없도록 야당과 협의해 세심히 살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