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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예산군의원 “RPC 때문에 차별받는 농민 구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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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태 기자

승인 : 2024. 12. 11. 15:39

통합RPC 운영 문제점, 조목조목 지적
예산군의회 이상우 의원, RPC운영 형평성 문제 해결 촉구
예산군의회 이상우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서 RPC운영과 관련 형평성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
충남 예산군의회 이상우 의원은 RPC운영의 문제점을 파고 들었다. 통합RPC로 인해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혼란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통합RPC는 주산지 농협 몇곳이 공동 출자를 통해 법인화한 형태로 운영된다.

이 의원은 11일 제309회 정례회 제7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RPC 운영의 형평성 문제를 지적하며, 농업인 지원 정책 개선을 촉구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현재 예산군은 통합RPC와 일반RPC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다. 통합RPC 미가입 농협 소속 농업인들은 군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현실을 지적했다.
실제로 현재 통합RPC는 예산·삽교·광시·덕산·고덕 농협 등 5개 농협이 참여하고 있는 반면, 신양과 중앙 농협 등 2개 농협은 통합RPC에 가입하고 있지 않다.

그러다 보니 통합RPC에 가입한 농협은 군에서 미황쌀대표브랜드 쌀원료곡 수매지원을 통해 40kg당 2500원을 지원받고 있다.

이에 통합RPC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군 보조금을 형평성 있게 지급할 수 있는 정책 개선과 통합RPC 가입 유도를 위한 지원 정책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농업은 우리 지역 경제의 근간이며, 농업인의 생계를 보호하고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일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김관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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