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회계 5713억 원, 특별회계 498억 원으로 2024년보다 147억원(2.42%) 증가한 규모다.
11일 청도군에 따르면 국세 감소로 인해 세입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국도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유기적으로 협조한 결과, 전국 최다인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160억 원 확보와 공모사업 37건 총사업비 1566억 원('24년 대비 193억 원 증가)을 비롯한 국도비 2244억원('24년 대비 103억원 증가)을 확보했다.
분야별 세출예산은 농업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농업분야가 1259억원(20.28%)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사회복지 1226억원(19.74%), 환경 944억원(15.21%), 공공질서및안전 517억원(8.33%), 국토및지역개발 357억원(5.75%), 문화및관광 272억원(4.38%) 순이다.
주요 현안 사업을 살펴보면 △청도천 청도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 72억원 △동곡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16억원 △유아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43억원 △생활혁신센터 야외 제1주차장 조성사업 20억원 △청도군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41억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27억원 △지역맞춤형 매입임대주택 사업 5.7억원 청도 만원주택 사업 4억원 △대중교통 광역 환승 지원사업 3억원 △청도 공설운동장 개보수 33억원 △청도 산골바람두른길 조성사업 16억원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안태, 중리) 20억원 등을 반영했다.
특히 주민복지 향상과 생활 환경 개선에 역점을 두고 농업분야 경쟁력 확보, 인구구조 변화 대응, 군민 중심의 맞춤형 복지 지원 등 문화, 예술, 관광, 교육, 산업 분야의 균형 발전을 위한 사업에 집중 편성된 내년 예산은 '8000억 예산 시대', '생활인구 40만명 확보', '2배로 잘사는 청도' 등 청도의 미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 마련을 위한 밑거름이 될 예정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국내외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해 재원 확보에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국·도비 확보에 사활을 거는 동시에 예산 낭비요인을 제거하고 적재적소에 예산을 과감하게 투자하겠다"며 "2025년 을사년은 군민들이 두 배 세 배 더 행복하고 신바람 나는 청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